[전국기자협회=박정민 기자] 신길 6동 새마을부녀회에서 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신길 6동 주민센터 3층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길 6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150여 명 정도가 참석했고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로 제공된 삼계탕으로 더운 여름철 몸보신을 했다.

박영선 신길 6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이 고생하신 부모님 세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매년 4월에 있는 신길 벚꽃축제 수익금을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됐으며 신길 6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많은 지역 사회 인사들의 찬조금을 통해 부족함 없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의미있는 나눔 행사에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박영찬 위원장(자유한국당),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구의회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행사 후원을 위해 자리했다.

오늘 참석한 전동남(72.남.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주민은 "노인들 위해 행사 열고 맛있는 음식 대접해줘서 그저 고맙다. 매년 맛있게 먹고 있고 신길 6동에서 늘 챙겨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본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덧붙여 부광약품, 새마을금고, 보라매 바른병원에서 치약 및 보틀 선물을 후원했다.

한편, 신길 6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번 행사로 받은 찬조금은 올 연말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하는 '사랑의 반찬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