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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명예로운 육군갑종장교 창설역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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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1-27 15:38 조회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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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3년 만에 육군갑종장교 창설 첫 기념식 가져

 

육군 갑종장교전우회(회장 박훤재 예, 육군소장)127, 오전 서울 강남대치평생학습관에서 73년 만에 창설을 기념하는 첫 행사를 갖고 비록 노병들이지만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호국의지를 굳게 다졌다.

 

갑종장교전우회는 그동안 갑종장교 창설기념일을 없이 지내다가 2022년 정기총

에서 창설역사를 새로 찾기로 하고 갑종장교 제1기가 육군보병학교에 입교한 1950127일을 갑종장교창설일로 정하여 매년 창설기념행사를 통해 갑종장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한 것이다.

 

이날 첫 창설기념행사에는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손희원 6.25참전유공자 회장, 남재한 전 국회의원, 정수성 예비역육군대장 등 내빈들과 갑종장교 1기부터 230기까각 기 장 및 고문, 운영위원, 갑성회(갑종성우회)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갑종장교의 창설 73주년을 축하하고 애국, 명예,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갑종장교의 역사를 새로쓴 제1기 임관장교들의 이름 호명, 국가보훈처장, 육군참모총장, 육군보병학교장 등이 보내온 축전 낭독, 갑종장교 약사보고, 축시낭송, 회장의 기념사, 내빈축사, 호국안보 결의, 군가 제,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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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훤재 갑종장교전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0127일 갑종장교 제1기 후보생들이 육군 보병학교에 입교한 이래 45천 여명이 장교로 임관하였으며 이들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휴전이후 대 침투작전에 참가하여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모든 전투에서 나를 따르라. 돌격 앞으로를 외치면서 살신성인의 각오로 진두지휘하다가 장렬히 산화하신 989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며 온다며 눈시울을 붉혀 행사장을 숙연하게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이 최근까지 핵 무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끊임없는 각종 미사일 도발, 무인기 침투, 전국 각지, 해외에서의 지하조직 구축을 위한 간첩 활동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상황이 위중하다며 비록 노병이 되었지만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갑종장교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127, 1기가 임관한 이래 1969230기까45,424명이 임관하여 대한민국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6·25전쟁 3년 동안 1기에서 49기까지는 국군 전체 참전장교의 32%달하는 1550명이 참전하여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중대, 소대를 이끌고 늘 선두에서 전장을 누비다가 안타깝게도 805명이 산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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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트남전 파병 당시에는 국군 전체 파병장교의 66%에 달하는 14,712갑종장교들이 소··대대장 등으로 최 일선 전투에 참전하기도 하였으며 한국군의 용맹을 온 세계에 떨치기도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174명이 전사하였다.

 

이와 같이 갑종장교는 육군 장교 전력의 근간이자 호국의 주역으로서 국가안보와 조국 근대화의 큰 버팀목 역할을 하였으며 갑종장교 가운데 국가유공자는 9,980, 이 중 태극무공훈장 3, 을지무공훈장 46, 충무무공훈장 430명 등 무공훈장 수훈자가 무려 5,314명에 달한다.

 

갑종장교전우회는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85세의 노병들로 현재 15천여 명전국 각지에서 안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우회 주관으로 매년 989위의 호국영령추모제, 안케패스의 영웅 임동춘 대위 등 호국영웅들의 기념사업 추진, 재향군인회의 안보활동 적극 참여 등 다양한 안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비역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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