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는 27일 오후 보궐중인 부회장 6인을 선임하고 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선임된 부회장은 장광일 육군부회장(예, 육군 중장), 김정두 해군부회장(예, 해군 중장), 황원동 공군부회장(예, 공군 중장), 김기남 해병대부회장(예, 해병대 소장), 추순삼 특임부회장(예, 육군 대령), 강성오 청년부회장(예, 육군 중령)이다.

신상태 회장은 선임장을 수여하며 “새로 선임된 부회장들이 현역시 군 생활과 주변으로부터 존경받는 분들이라서 향군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특히 부회장들이 향군의 정체성 확립에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부회장들은 향군이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현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부회장 활동비를 10% 자진 삭감키로 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지’를 실천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