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 국제피플투피플(PTPI) 세계본부가 주최하고 (사)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가 주관한 국제피플투피플 제22차 세계대회가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국제피플투피플은 ‘상호 이해를 통한 세계평화의 구현’이라는 모토 하에서 1956년 미국 제34대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의해 미국에서 정부기구로 창설되었고 이후 민간기구로 전환되어 전 세계에 파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PTPI 춘천클럽이 창립되었고 1972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비영리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사)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가 창립되었다.  

PTPI 세계대회는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데 1974년 제1차 대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47년만에 서울에서 두 번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제22차 세계대회에는 PTPI의 이념인 ‘상호 이해를 통한 세계평화의 구현’이라는 주제 하에 국내 PTPI 임원과 회원 및 유관단체 임원을 비롯하여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와 PTPI 학생챕터 및 외국 학생들을 포함하여 120여명이 참가하였고 미국 세계본부 및 외국 챕터에서는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 동영상으로 축사 메시지를 보내오고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하였다.

제22차 세계대회는 첫째 날인 10월 7일(목) 오전에는 PTPI 세계본부의 집행이사회(BOD) 및 평의회(BOT)가 열렸으며 저녁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주최측이 준비한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가운데 개회식과 환영리셉션 및 만찬이 거행되었다. 

둘째 날인 10월 8일(금)에는 오전과 오후에 문화유적 탐방과 용산 전쟁기념관 견학을 실시한 후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하고 이어서 저녁에 시상식과 만찬 및 폐회식을 거행하였다. 

특히 이번 세계대회에서 개최된 세계평화포럼(World Peace Forum)에서는 좌장을 맡은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주미대사)의 주재 하에 발표자인 김진수 (사)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를 비롯하여 박장영, 김길연 PTPI 한국본부 역대총재, 김병욱 (사)북한개발연구소 소장, 윤지현 PTPI 이화여대 챕터 학생 등 패널들이 세계평화 구현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였고 이어서 세계평화선언문을 작성 및 날인 후 선포하였다.

셋째 날인 10월 9일(토)에는 안보견학으로 임진각 공원을 방문하였고 오후에는 서울 남산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나서 이별의 아쉬움 속에서 폐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