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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영등포구 CCTV노동자, 직접고용쟁취 1인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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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05 13: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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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공연대노동조합) 


[전국기자협회] 영등포구통합관제센터의 한 CCTV관제노동자는 영등포구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업무를 하고 있으나, 고용이 불안정한 1년짜리 비정규직 용역노동자라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영등포구청은 2017년‘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4년이 지났으나 구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실적이 6.8%에 불과해 정부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비정규직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급기야 구청이 위탁을 준 용역업체가 지난 7월 부도가 났고, 피해는 고스란히 비정규직인 CCTV관제노동자에게 돌아갔다”며 “CCTV관제노동자 10명은 퇴직금, 연차수당을 못 받게 되었고 피해액은 총 3000만원 규모입니다. 심지어 입사 2달차인 CCTV노동자는 두 달 가까이 첫 월급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는 정규직 전환 1단계 전환대상기관임에도 영등포구청은 24시간 CCTV 모니터링 업무를 간접고용으로 위탁을 주었기에 근본책임은 원청인 구청에 있다”며 “하지만 구청은 더 이상 방법이 없다, 모른다며 책임을 회피한다”고 했다. 


이에 영등포구통합관제센터 CCTV관제노동자들은 상시·지속 업무이자 생명·안전 분야 종사자인 CCTV관제노동자들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6일 정오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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