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착순, 원하는 책과 생활방역물품 담긴 ‘북패키지’ 제공

[전국기자협회]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운영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2021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패키지 서비스 ‘책 한가득’ 이벤트를 오는 17일(토)부터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책 한가득’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름방학, 여름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나거나 즐기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양재도서관에서 특별히 마련한 ‘무제한 대출’서비스이다. KF-94 마스크, 휴대용 손 소독제 등 생활 방역용품과 원하는 책을 가득 담을 수 있는‘북 패키지’를 제공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서비스 시작일인 17일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기간 내 1층 중앙데스크에서 북 패키지 가방 수령 후 대출 권수에 제한 없이 원하는 책을 마음껏 담아서 빌려 갈 수 있다. 가로 56cm, 세로 36cm, 폭 12cm 책마실 가방은 대략 20여 권의 책을 담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서초구립도서관 정회원 중 ‘가족회원’으로 등록한 가족이다. 형평성을 위하여 한 가족당 1회, 1인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함께 한다. 

양재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자제되는 시기에 이번 ‘책 한가득’ 이벤트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독서 활동을 즐기고 독서에 흥미를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책’을 매개로 가족 간 다양한 세계를 만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양재도서관 홈페이지(yangjae.seocholib.or.kr) 또는 양재도서관 정보봉사파트(02-3486-40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