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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리틀 노무현’ 김두관, 대권 기존 표심 흔드나… ‘화끈한 개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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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8 12: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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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노무현김두관 20대 대선 출마 선언

 

20대 대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각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인사들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지난 59일 출마의사를 밝힌 김두관(6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62)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내년 20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 김두관은 대선승리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 어떤 흥미로운 인물들이 대선 주자로 나서느냐가 흥행에 매우 중요하다. ‘화끈한 개혁 김두관으로 출발선에 서려고 한다고 공포했다.

 

김 의원은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며 과거 참여정부 시절 노 대통령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그런 그가 또 한 번 노무현, 문재인에 이은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김 의원은 경남 남해군수 참여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를 지냈으며 지난 201218대 대선에도 출마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는 경기 김포갑, 21대 총선에서는 경남 양산을에서 각각 당선됐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우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넘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워야 할 막중한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2022년은 새로운 시대정신과 대통령을 선택할 시간이며, 이제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처럼 영남 지역에서 민주개혁 세력의 승리를 위해 낙선에 낙선을 거듭했고, 젊은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처럼 호남의 아픔을 포용해 왔다지역주의를 민주주의와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극복하려는 두 분의 뜻을 고스란히 이어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김두관 의원, 대선 공약 과감한 지방분권국민기본자산제 강조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최근 대선 공약으로 국민기본자산제과감한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그는 자산불평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지방분권, 급진적 균형발전의 필요하다선진국이 지방분권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분권을 잘 한 나라가 선진국이 됐고, 우리 앞에는 부동산 문제 해결자산불평등 해소라는 당면 과제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경제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 민주주의 심화라는 중장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남아있는 정부 기관은 서둘러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국회도 이전해야 해야 한다. 국회 상임위뿐 아니라 국회 전체를 세종시로 이전해, 국회 터와 국회 때문에 건축 제한을 받았던 인근 지역을 서울시민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청와대, 대법원, 헌법 재판소와 함께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이장, 군수, 도지사를 거치며 우리나라 지방분권의 상징적 인물이 됐고,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을 해가며 되찾아온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던 지방분권,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지역균형발전을, ‘김두관의 과감한 지방분권 급진적 균형발전 신구상으로 이어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민기본자산제에 대해 청년들에게 동수저로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제도의 방안인 신생아 기본자산제국민 자산주택을 설명했다.

 

신생아 기본자산제는 출생시 3천만원의 계좌를 신탁하고 만 20세가 되면 이자를 포함한 6천만원을 지급받는다. 이어 국민 자산주택은 출생시 주택공사에 자산을 신탁하고 20년 후 주택으로 받는 방식이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김두관 의원의 대선 출마를 새로운 잠룡의 등장으로 보고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등 기존 선두에 선 후보들의 표심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권 잠룡에서 수면 밖으로 등장한 김두관 의원이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에 이은 새 개혁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세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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