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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서울시, 20년간 축구장 45개 규모 옥상녹화···올해 23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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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진박 작성일21-02-01 23: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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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롯데마트 조성 전과 후


[전국기자협회=박성진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총 23곳의 건축물 옥상에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옥상에 나무와 꽃을 심고 휴게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그린 오아시스를 제공하는 ‘옥상녹화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02년 옥상녹화를 시작해 작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축구장(7,140㎡)  45개 규모의 녹지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이 사업으로 764개 건축물(공공·민간) 옥상에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올해도 서초구 대법원 청사, 중구 신당5동 주민센터, aT센터 등 총 23곳(9,150㎡)을 대상으로 옥상녹화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엔 시나 시 관련 공공건축물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민간참여도 확대된다.


아울러 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에는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구·공공기관·민간건축물 옥상녹화 보조금 지원비율을 50%에서 70%까지 상향 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옥상녹화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옥상녹화를 한 건물이 평균 3.1도 낮은 도심열섬현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가 평균 12~15% 절감될 뿐마 아니라 도시홍수 예방 및 동·식물 서식지로서의 효과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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