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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 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미닫이형 펜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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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진박 작성일21-01-21 23: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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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등포구 영중초 정문 맞은편에 설치된 미닫이형 안전펜스 모습


[전국기자협회=박성진 기자] 서울시 영등포동 미닫이형 펜스 설치로 영중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는 영신로 (166번지)에서 영중로(71번지) 보도 구간에 서울시 최초로 미닫이형 펜스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 영중초등학교는 도매시장 밀집구역에 위치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로 펜스 설치가 어려웠던 장소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의 개정 이후 4월부터 상인대표와 지속적 소통·협의를 통해 10차례의 면담과 회의를 거쳐 펜스 설치 동의를 이끌어냈다.

 

설치된 펜스는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슬라이드 미닫이형 펜스로 총 146m, 높이 1m 규모이다.


한 상인들의 조업 주차공간을 배려키 위해 안전펜스 내 미닫이형 출입문 3곳도 추가 설치했다. 출입문 개폐 시간은 인근 상인이 관리하게 된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자치단체 중 하나였지만, 교통행정 분야 전반에 걸쳐 촘촘하고 체계적인 개선사업에 매진한 결과 사망자수가 20182220191120208명으로 감소했고 이는 영등포가 행정구역 지정이래 최초로 달성된 한 자릿수 사망자 통계수치라 밝혔다.

 

아울러 구는 교통안전 사업 예산을 201829천만원 201983천만원 2020213천만원 2021291천만원을 확대 편성해 교통안전 관련 다양한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영중초 앞 미닫이형 안전펜스는 학부모, 지역상인들과의 협의와 타협으로 이뤄낸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통학로 안전대책과 보행환경 개선에 주력해 교통안전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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