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김은금 기자] 지난 18일, 파주 다빈치 스튜디오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내 최초 언택트 비대면 '힘내라 코리아 K 마스크 패션쇼 in 2021’이 열렸다.

행사는 임연희 아트아카데미와 한국예술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5부로 나눠 진행됐다.

임연희 조직위원장은 “방송 스튜디오에서 국내 첫 마스크 패션쇼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패션쇼는 코로나 감염병의 예방 기능과 함께 일상의 필수재가 된 마스크를 패션으로 접근하자는 취지였다”라고 강조했다.

임연희 대표 조직위원장은 공연기획 및 연출 총감독으로 1978년 미8군 그룹사운드 외 다수의 밴드활동을 했으며, 80년대 최초 여성 헤비메탈 팝 락커출신의 전설의 팝 아티스트 엔터테이너다.

그는 1984년 이장호 감독의 영화 ‘천재선언’으로 데뷔를 했으며 1988년 KBS 미스한복 맵시대회 ‘진’ 출신이다. 40년 경력의 오랜 무대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임 조직위원장은 ‘락밴드 모델 페스티벌’, ‘K-마스크패션쇼’의 공연기획연출총괄 공연기획자와 조직위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본 행사는 EDM공연과 K-POP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복과 공연 예술을 융합한 패션쇼를 진행했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전문 모델들이 다양한 패션마스크를 선보였다. 전문모델과 외국모델, 시니어모델들이 중심이 된 공연은 세대화합과 공연예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무대는 20년 경력의 최종문 패션모델이 워킹지도와 연출감독으로 활약했다.  조직위원회 메인패션모델로 강지윤(민희), 김미리내 미스모델 엄하나, 이은주, 김현진, DJ 히라, 금이, 방지수, 이승아, 박아연, 이수연 모델 김우식 (Band G.T) 시니어모델 이란희, 김연숙, 이진경 등이 참여하여 공연문화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기쁨을 주고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적 여성 CEO 아티스트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과 재능기부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여러분들에게 건강하고 힘찬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연희 조직위원장은 이번 패션쇼 이후, 올해 상반기에 또 다른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알렸다.

무대에서 모델들이 착용한 한복협찬은 ▲이대 고희정한복 ▲국향 전래전통궁중복식 유경희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