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HOME > 전국뉴스 > 전국뉴스
서울

전국 | 팬데믹 속 예술의 대안…온라인 전시, ‘행복의 기호들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은금 작성일21-01-20 11:33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김은금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의 DDP디자인뮤지엄이 공립미술관으로 등록돼 DDP디자인뮤지엄의 첫 번째 소장품 연계 전시인 행복의 기호들을 오픈했다.

 

전시는 202012월부터 온라인 전시 형식으로 202112월까지 1년간 운영예정이다. 팬데믹 이전 일상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행복의 기호들은 일상을 5가지 행위로 바라보고 각 행위에 해당하는 디자인과 광고, 텍스트를 살펴본다.

 

5가지 행위는 '음악 듣기·TV보기·청소하기·세탁하기·음식 보관하기'이다. 관람객들은 한국인이 사랑했던 제품들과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일상을 만난다. 웹사이트에서 5가지 행위를 상징하는 전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 디자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큐레이터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시를 구성하는 5가지 행위에 대해 DDP소장품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 전시가 상영된다.

 

c0acb23f5834c580fda944ed8078c93c_1611109977_1165.png
 


전시 큐레이터인 오창섭 건국대학교 교수는 코로나 이후의 변화와 삶에 대해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전시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가졌던 행복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있다. 대면 전시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시의 존재에 대한 고민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DDP 소장품을 3D 모델링을 통해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형식은 온라인 전시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 비대면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자이너들이 직접 3D 프린터를 통해 DDP 소장품을 제작해볼 수 있도록 3D프린팅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DDP디자인뮤지엄의 비대면 전시는 새로운 시대의 전시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전시를 통해 디자인으로 행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