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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노숙인 '응급잠자리 855개' 운영…한파대비 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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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금 작성일21-01-19 17: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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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김은금 기자] 서울시는 작년 11부터 오는 316일까지를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기간으로 정해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운영하는 보호대책은 노숙인 응급잠자리 운영 거리상담 강화 구호물품 지급 등이 있으며, 특히 응급잠자리의 경우 최대 855명까지 보호할 수 있다.

 

응급잠자리 855개 중 745개는 종합지원센터·일시보호시설·희망지원센터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 중이다. 또한 시설 내 마련된 응급잠자리 이용을 꺼리는 노숙인을 위하여 고시원 등 응급숙소를 운영중이다.

 

지난 15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6일 간, 115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2일 간 서울 전역의 한파특보 기간에는 1일 평균 555명의 노숙인이 시설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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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잠자리 이용 시 코로나19 방역 안전을 위해 체온측정, 호흡기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내 마련된 격리공간에서 응급보호 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검사를 연계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숙인 당사자 또는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한 시민을 위해 노숙인 위기대응콜을 운영하고 있다.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로 신고할 경우 관련정보를 제공하거나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한파특보가 자주 발령되는 1월 뿐만 아니라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도 노숙인의 저체온증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노숙인이 거처가 없어 거리에서 잠을 자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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