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박주은 기자] 아트 컬렉티브 ‘팀랩(teamLab)’이 새로 선보이는 전시회인 ‘팀랩:라이프(teamLab:LIFE)’가 오는 4월 4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물의 속성을 담은 작품,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담은 작품과 생명, 대지, 죽음 등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주제를 표현한 미디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전시는 약 380평 규모의 8개의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전시 작가인 아트 콜렉티브 팀랩(teamLab)은 2001년부터 국제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아트·사이언스·테크놀로지 뿐 아니라 자연과의 교점을 모색하는 집단적 창작 활동을 했다. 또한 이 팀은 아티스트·프로그래머·엔지니어·CG애니메이터·수학자·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와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한다.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세상을 자신과 분리하고 세상을 새롭게 인식한다. 팀랩은 우리의 인식 세계, 그리고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인식의 분리 등을 뛰어넘어 예술로 승화한다.

팀랩은 뉴욕·런던·싱가포르·실리콘 밸리·베이징·타이페이·멜버른 등 세계에서 각광받는 상설 전시와 아트 기획전을 개최했다. 특히 2015년 밀라노박람회 일본관의 전시는 6개월간 약 228만명, 2016년 12월부터 1년간 이어진 일본 도쿠시마 LED페스티벌은 30만명의 관객을 모은 성공적 기획 이력이 있다.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

▲기간: 2020년 9월 25일 ~ 2021년 4월4일

▲시간: 10:00 ~ 20:00

▲티켓: 성인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