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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영욕의 대한체육회,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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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09 02: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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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올해로 대한체육회는 101년을 맞는다. 18일(월) 제41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신년 새해 2021년을 맞이하는 대한체육회는 남다른 뜻과 의미를 가지게 되어 있다. 


대한체육회 100년사를 뒤돌아 보면 명목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새로운 출발과 전환의 기대를 모든 체육인들이 가지고 있다고 본다.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로 설립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특수법인으로 아마추어 엘리트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대한체육회는 올해 1월18일(월)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맞는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기흥 현 회장이 다시 출마선언을 했고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 이종걸 전 국회의원이다.


대체로 체육인들의 후원과 복지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공약과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결합 학교체육의 활성화 등 비슷한 공약에 정치권의 역학관계를 둘러 싼 의혹과 잡음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현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의 정치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고 나섰다. 다른 후보들은 이 회장 체제에서 빚어졌던 선수 성폭력 '최숙현 선수 사태' '인권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개혁대상으로 보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난 선거판에서 체육독립과 체육개혁은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실행의지 뿐만아니라 한 쪽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분열의 대물림을 통합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정의 능력을 상실한 조직이 권력에 대한 견제와 외부의 없이 감시기능없이 이대로 좋은가?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모두 각 자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일가를 이룬 전문가들이다. 명인 명장 명품의 대결에 비젼과 목표 그리고 시대의 요구에 합당한 '소통과 상생'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100년 대한체육회의 모습을 누구 보다도 잘 아는 체육인들의 분발과 지혜로운 선택을 바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선거라는 게임이 끝난 뒤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자는 그 모든 것들을 포용하고 안고 더불어 가는 것이다. '창조와 혁신은 옛 것을 찿아 새롭게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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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2009년 6월 20일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조직위원회는 통합되어 대한체육회가 되었고 2016년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을 이루어 영문명을 Koream Olylimpic Committee KOC로 명칭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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