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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 영등포, ‘청소년 드림코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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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금 작성일20-12-23 15: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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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김은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저소득 가구의 청소년들에게 보습학원 수강의 기회와 교재비를 무상 제공하는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사업을 내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디자인 드림코칭사업은 배움에 대한 열망과 의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학원 강의를 수강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구는 매년 평균 12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구는 지난 20171월 영등포 드림코칭 학원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 사업3자 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2월부터 시작된 2021년 드림코칭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1년 간 운영하며, 지난 10월 지원자 모집을 통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초··고등학생 총 8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년의 기간 동안 단과, 종합 및 기타 희망 과목에 대해 수강할 수 있는 기회와 관련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이는 영등포 드림코칭 학원봉사단에 소속된 28개 학원은 강의를 재능기부하고, 구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교재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88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했으며, 3억원에 달하는 학원비 지원 효과가 발생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구는 지난 129,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 사업에 참여하는 영등포 드림코칭 학원봉사단 소속 학원장 4명에게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지역 내 나눔 문화의 확산과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소년 각자의 성장배경과 환경에 관계없이 배움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는 일은 지역사회가 책임지고 수행해야하는 당연한 책무이다라며, “더 많은 청소년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실현하는 사회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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